예멘 반군 "홍해 거쳐 이스라엘 가는 모든 선박 겨누겠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를 통해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공격 표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현지시간 9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의 통행을 금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필요한 식량과 의약품을 받지 못한다면, 국적과 관계없이 이스라엘 항구로 향하는 홍해상 모든 선박이 우리 군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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