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출마를 시사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6일) 대구 엑스코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최근 모집한 '지지자 연락망' 참석자들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바라던 정권 교체를 이뤘는데 대구의 현실은 나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더 큰 전쟁의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누군가 하나 마나 한 대구 찬가 대신 대구의 정치를 미래로 시각을 옮겨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총선에서 대구 국회의원 12명 중 반수 이상이 물갈이될지도 모른다고 꼬집었습니다.
오늘 대구 방문에는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함께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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