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때가 되면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능과 부패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양당 지배구조를 끝낼 것인가, 탈출할 것인가의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신당 창당엔 실무적인 일이 많이 필요한 만큼 누군가는 당연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결단은 늦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 인사들에게는 아직 관련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이대로가 좋은지, 아닌지의 기점에 대해 결심하고 있는 사람들부터 함께 하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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