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당 혁신위원회가 '주류 인사 용퇴론'에 대한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낸 데 대해, 잘 참고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가 당 핵심 인사의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다음 주 공식 건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주 최고위에 안건이 올라오기 전 용퇴 결단을 내릴지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을 잘 참고하겠다고만 했고, 내일 지역구인 울산에서 의정 보고회를 여는 것과 관련해선 울산은 지역구이자 고향이라며, 울산에 가는 게 왜 화제가 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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