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오늘(21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사는 최종 합의안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협상을 시작한 지 3시간 정도 지났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노사는 오후 4시에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번갈아 진행하며 입장 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사측은 양대 노총으로 구성한 연합교섭단에 합의안을 나눠준 뒤 설명했고, 노조에서 수정하는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양측이 합의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협상이 끝나기 전까진 장담할 순 없습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들은 내일 첫 근무자부터 총파업에 참여합니다.
쟁점은 인력 감축입니다.
노조는 사측이 오는 2026년까지 인력 2천2백여 명을 감축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측은 막대한 적자 규모를 줄이려면 인력을 줄일 수밖에 없다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노사는 사전에 '필수 유지 업무 협정'을 체결해서, 파업해도 평일 출근 시간인 오전 7시~9시 열차는 평소처럼 운행합니다.
하지만 퇴근길 혼잡은 불가피합니다.
9호선과 경의중앙선, 신분당선은 차질없이 운행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112119054952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