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킨 현수막 문구와 관련해, 기획 의도와 상관없이 국민과 당원이 불편했다면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오늘(20일)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논란이 된 현수막 문구는 외부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안이었지만, 책임을 업체에 떠넘길 게 아니라 당의 불찰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충분한 설명 없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해와 논란만 벌어졌다며, 현수막을 통해 홍보하고자 했던 당 내부 행사인 민주당 '갤럭시 프로젝트'를 연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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