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한목소리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 재발 방지 방안 마련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29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 돼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위험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대책을 더 점검하고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이와 관련해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만큼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나서겠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국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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