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장 "'진공상태' 발언 오해에 충격...테러 정당화 아냐" / YTN

2023-10-25 381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하마스 공격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는 이른바 '진공상태'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뉴욕 유엔본부 회견장에서 전날 안보리 회의에서 자신의 발언 일부가 하마스의 테러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잘못 해석된 데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사실이 아닐 뿐 아니라 정반대라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사실을 바로 잡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팔레스타인 문제 논의를 위해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하마스의 공격이 진공상태에서 발생하지 않았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은 56년 간 숨막히는 점령에 시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에 같은 회의 석상에 있던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사무총장은 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라고 따져 물었고,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테러와 살인을 이해한다는 끔찍한 표현이라며 사무총장직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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