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을 두고 주민 갈등을 겪은 거창구치소가 착공 8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8일) 경남 거창읍 거창구치소에서 개청식을 열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축사에서, 거창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구치소 개청 결론을 이끌어 내고, 반대하던 주민들도 그 결과를 존중해 줬다며 거창 주민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구치소 부대시설 주민 개방과 특산물 홍보, 거창법조타운 조성 등 거창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거창구치소는 음주·경제사범 등 경범죄자를 대상으로 자율보행과 자율도서관 등 일반 교도소보다 많은 자율권을 보장하는 시설로, 국내 두 번째로 문을 연 자치처우 전담교정시설입니다.
2011년부터 추진된 거창구치소는 주민 찬성과 반대가 엇갈려 진통을 겪다가 주민 협의로 2015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월 완공됐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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