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한 장관이 촉구한 민주당의 공개 사과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YTN과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 사과를 요구한 한 장관의 입장문에 대해 항상 하던 이야기로 자신이 언급할 가치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추가로 공개할 내용이 있느냔 질문엔 들여다보는 건 있지만, 아직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 입장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한 장관의 사과 요구에 이미 당에서 입장을 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김 의원의 의혹 제기는 사실무근이라며 민주당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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