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유감 표명에 대해 사과는 필요 없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어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제대로 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으면 국회의원 배지 뒤에 숨어 국민에게 계속 거짓말을 하고 다닐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질 음모론에 올라탄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에게 사과하는 게 싫으면 최소한의 예의로 국민에게는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대상에 대검찰청이 들어간 것에 대해 경찰 수사 지휘권이 없는 검찰을 넣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정략적 접근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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