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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드러낸 '김혜경 법카' 제보자 "공무원을 하인처럼 부렸다"

2023-10-18 29,16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조명현씨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피와 땀이 묻어있는 혈세를 죄책감 없이 자신의 돈인 것처럼 사적으로 유용하고, 공무를 수행하게 되어있는 공무원을 하인처럼 부린 사람이 민생을 생각하는 정치인이라 할 수 있냐”고 말했다. 
 
조씨는 이날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 모습을 드러내고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가 해온 일들은 작은 잘못도 아니고, 어쩌다 그럴 수 있는 일도 아니다.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절대 있어서도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씨가 공개 석상에서 얼굴과 이름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 소속 7급 공무원으로 일하며 김씨 관련 과잉 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익신고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당초 조씨는 19일 국회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반발로 무산되면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한다. 조씨는 “제가 겪었고 알고 있는 사실에 근거한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의 부정부패에 대해서만 국정감사에서 말씀드리려 했다”며 “이 대표는 무엇이 두려워 내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나가는 것을 무산시키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죄에 대한 인정과 사과,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 없이 여전히 굳건하게 국회의원이 되고 민주당 대표가 되어 활발히 활동 중인 이재명 대표이기에 이름과 얼굴을 드러내야 하는 국정감사 참고인 요청은 저에겐 두려운 일이었다”며 “많은 고민 끝에 큰 용기 내어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029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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