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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며 보내달라 했지만…"가지마" 故 김수미 발인 눈물바다

2024-10-27 502

국민배우 故 김수미(본명 김영옥)가 영면에 들었다. 
 
김수미의 발인식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75세. 유족으로 배우자 정창규씨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 탤런트 서효림 등이 있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했다. 
 
장례 기간 내내 고인의 빈소에는 배우 신현준을 비롯해 조인성, 최지우, 염정아, 정준호, 황신혜, 김용건, 김영옥, 박원숙, 박은수, 이병헌·이민정 부부, 유재석, 신동엽, 정준하, 윤정수, 박경림 등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빈소를 찾았다.
 
 
이날 발인식에서 장동민·정준하·윤정수, ‘수미네 반찬’(2018~2021) 문태주 PD 등이 고인의 운구를 맡았다. 며느리 서효림은 운구 행렬이 이어지자 손수건으로 입을 막으며 오열했다. 그는 “엄마 가지마. 엄마 너무 고생만 하다 가서 어떡해”라며 통곡했다. 서효림은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참석자들의 울음소리가 이어졌다. 탤런트 이숙, 김나은 등도 이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수십 명의 팬들도 자리를 지켰다.
 
김수미는 지난 2018년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735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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