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전쟁을 모두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각 16일 공개된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군사적 필요를 지원할 여유가 있고, 또 러시아와의 전쟁에서도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 있고 지원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나라 모두를 위한 자금 마련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하며 각종 법안 통과를 위해 케빈 매카시 전 하원 의장의 공백을 하루속히 메워달라고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에 촉구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하고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도 "가능한 한 무고한 민간인 생명을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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