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이어 이스라엘을 찾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금은 중립을 지킬 때가 아니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텔아비브에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국방장관으로서 이스라엘을 철통같이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하마스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격했지만,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라며 미국은 동시에 여러 지역에서 안보 공약을 지키고 자원을 투입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 미군이 전투에 가담할 것인지 묻자 미국이 억제력 강화를 위해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한 점을 거론하며 미국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동시에 하마스 같은 테러리스트는 일부러 민간인을 공격하지만 민주주의 국가는 그러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전쟁법을 지킬 것도 당부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지금은 복수가 아닌 결의의 시간이고 공포가 아닌 목적의식을 가질 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하마스 위협을 끝낼 수 있는지 질문에는 이스라엘군은 전문적이고 기강이 잘 잡혀있다며 과거에 보여준 것과 같은 수준의 전문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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