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을 가리기에 급급해 남 탓으로 일관한 '윤비어천가' 그 자체였다고 혹평했습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오늘(20일) 국회 브리핑에서 여당의 책임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연설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주의 지수 하락에 대해 반성과 성찰은커녕 구구절절 남 탓으로 돌리는 모습은 충격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폭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여당이 진정으로 정치와 소통을 복원하고 싶다면 윤석열 대통령부터 설득하라며, 국회를 조롱하는 윤석열 정부는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 요구에 응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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