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영화 '서울의 봄'을 이용해 군부 독재의 부정적 이미지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덮어씌우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2·12를 일으킨 하나회를 척결한 것은 국민의힘의 뿌리인 문민정부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서울의 봄을 이용해 정치 공세를 펴는 건 대중영화를 정치권의 선전영화로 변질시키는 것이고, 국민을 선동해 분열을 일으켜 표를 얻어보겠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일본 오염수 사태에서 확인했듯이 확고한 진실 앞에서는 거센 선동도 힘을 잃는 법이라며, 문화 콘텐츠를 이용한 정치 공세에 팩트를 기반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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