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당국자는 중국이 갈수록 타이완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타이완 방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라 레즈닉 국무부 지역안보 담당 부차관보는 하원 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앞으로 타이완 방어와 억제 역량을 키우기 위해 타이완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즈닉 부차관보는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증가했기 때문에 타이완 역량도 최대로 강화해야 한다며 전례 없는 속도와 긴박감으로 타이완 방어 역량을 우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에서 타이완에 60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며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중국이 타이완을 상대로 군사, 외교, 경제적 압박 작전을 벌이고 있다며 중국 지도부는 군사력 사용을 단념하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타이완 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고 보지는 않지만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자원과 긴박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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