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 닷새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부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데 이어 첫 번째 회의 세션인 '하나의 지구'에서 기후 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책임과 기여에 대해 언급하며 기후위기 취약국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와 녹색 기술 확산에 대한 약속을 전할 방침입니다.
회의 참석 외에 윤 대통령은 6개 나라 정상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열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 총력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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