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전북에 이어 대전에서도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교사노조는 대전 모 초등학교 40대 여교사 A 씨가 지난 5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어제(7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0년 차인 A 씨는 지난 2019년에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고, 아동학대 고소까지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동학대 고소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악성 민원에 시달리며 오랜 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교사노조는 숨진 A 씨가 서이초 사건을 접하면서 많이 괴로워했던 사실을 유족을 통해 확인했다며 대전시교육청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90810061812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