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CTBTO의 로버트 플로이드 사무총장이 미국의 소리 방송, VOA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풍계리 핵실험장의 추가 붕괴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구조물에 더 많은 붕괴를 일으킬 수 있는 영향의 정도는 7차 핵실험 규모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풍계리 핵실험장이 위치한 곳의 암석과 지형이 상당히 파괴됐고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북한 내 소규모 지진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어 CTBTO는 언제 어디서든 핵폭발을 감지할 수 있기에 북한에서든 지구 어느 곳에서든 핵폭발을 탐지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풍계리 핵실험장이 아닌 북한의 다른 비밀 시설에서 핵실험을 해도 이를 탐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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