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온열 환자가 속출한 세계 잼버리대회와 관련해 관계부처가 예비비 등을 즉각 집행해 현장 온열 환자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무제한 공급하는 등 현장의 문제점 해결에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유례없는 폭염이 변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참가자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잼버리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 별개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경찰청의 철저한 수사는 물론, 관계부처 합동으로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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