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예방해 북한 핵·미사일 대응과 관련해 이탈리아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마타렐라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은 매우 통찰력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하며 북한이 이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내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키겠다고 하고 이탈리아가 내년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현안과 관련해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 외교장관으로는 5년 만에 바티칸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교황청 2인자인 국무원장과 외교장관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박 장관은 '담대한 구상'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참혹한 인권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지를 요청했고 파롤린 국무원장은 교황청으로서도 북한 문제 개선을 위해 가능한 기여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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