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팥순 추출물에서 체지방 감소 효능이 확인됐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팥 종자를 싹 틔워 키운 팥순 추출물에서 나온 '아주키사포닌 II'가 체지방을 줄이는 데 상당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식량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권은영 교수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실험을 통해 팥순 추출물을 10주간 섭취한 실험용 쥐의 체중이 약 14%, 체지방량이 약 25% 감소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반대로 근육량은 약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팥순 추출물이 지방조직에서의 지질흡수 및 지질합성을 낮추는 한편 근육 내 지방산 산화를 촉진,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팥순 추출물 제조에는 잎이 빨리 자라고 수확량이 많은 국산 팥 품종 '연두채'와 '아라리'가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농진청은 팥순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능을 밝힌 연구 결과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허가추진 등 다양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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