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교수들 "교사 생존권 보장 협의체 구성" 제안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극단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고인의 모교인 서울교대 교수들이 진상 규명과 교사 생존권 보장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고인이 졸업한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30여명은 '교사 생존권 보장을 지지하는 서울교대 교수모임' 명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성명에서 "누구보다 고통스러울 유가족, 함께 근무했던 동료 교사들에게 못난 스승들로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사 생존권 보장과 교육 정상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전국 교원양성대학과 사범대학에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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