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유가족, 협의체 구성…"진상규명 촉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이 내일(26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유가족협의회 발족 기자회견을 엽니다.
협의회는 14명의 희생자 유가족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표는 버스 탑승객 유가족 이경구 씨가 맡았습니다.
이들은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과 수사 진행 상황 공유, 사고 원인 규명 및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경구 대표는 "모두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인재, 중대시민재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지자체 등 관련 기관들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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