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계획을 지켜 진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본과 협의해 방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실제 방류가 시작됐을 때 도쿄전력이 배출 기준을 지킬 수 있는지, 설비와 시설을 제대로 운행하는지 확인하고 점검하는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차장은 또 최근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후쿠시마 원전 'K4 탱크'의 오염수 농도 분석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고 현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4 탱크는 다핵종 제거 설비인 '알프스'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바다에 내보내기 전에 농도를 측정하고 확인하는 시설입니다.
한편 정부는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현황과 방사능 검사 신청 방법 등을 담은 '오염수 정책정보 플랫폼'을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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