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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대국민 담화..."日, 책임감 있게 정보 공개하라" / YTN

2023-08-24 217

日 오염수 방류 30분 뒤 한덕수 총리 대국민 담화 발표
총리 "日 과학적 기준 따라 방류하는지가 앞으로 더 중요"
"日, 30여 년간 방류 과정 책임감 있게 정보 공개하라"
"정부, IAEA·일본 정부와 협상 통해서 감시 장치 구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첫날 여야 지도부는 물론 상임위에서도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일본의 용납할 수 없는 핵 오염수 투기 범죄에 정부 여당이 면죄부를 줬다며 투기 공범으로 용서 못 할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과 선거를 위해 가짜 뉴스로 허위 선동을 하고 민생을 파탄 내는 반국가 행위를 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으로 중요한 건 일본이 약속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라면서 일본을 향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

일본의 방류 소식 이후에 한덕수 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네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일본이 예정대로 오후 1시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뒤 30분 뒤에 한덕수 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타격이 불가피한 우리 수산업계에 대한 지원 등이 담겼습니다.

먼저, 한 총리는 방류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중요한 것은 일본이 약속한 대로 과학적 기준에 따라 방류를 하는 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를 향해선 앞으로 30여 년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IAEA와 일본 정부와 협상을 통해서 이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를 구축했다면서 세부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2주일에 한 번씩 우리 전문가를 현지에 있는 IAEA 사무소에 파견해 안전 기준을 지키는지, 이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지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전문가가 현지에 머무르지 않는 동안에는 일본 측이 방류와 관련된 데이터를 1시간에 한 번씩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 매일 최신정보를 받고, 정기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한 핫라인도 구축했는데, 한국과 IAEA 양측의 정보공유 담당 전담관이 지정돼 오늘 중으로 소통을 개시할 거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러한 정보공유 ...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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