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한미동맹의 법적 토대가 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됐을 때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두 나라는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함께 싸우고 하나로 튼튼하게 묶여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닉슨 전 미국 대통령 기념 도서관과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후 이런 내용을 한국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닉슨 당시 부통령은 1953년 11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대신해 한국을 방문해 이승만 대통령을 면담하기 앞서 성명을 발표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닉슨은 또 전쟁에서 함께한 희생과 공동 경제 재건 노력은 두 나라의 우정과 존중의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어려운 몇 달과 몇 년을 함께 헤쳐나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닉슨 도서관 측이 공개한 자료에는 이승만 당시 대통령의 전쟁 후 한국 재건 계획을 담은 '리 플랜'(The Rhee Plan) 의 원본도 공개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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