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연 기업인 간담회에서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을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민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당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2년 만에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최대 10~11%포인트, 중소기업은 최대 13%포인트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수출 감소와 재고 누적 등으로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워졌다며 연구개발 세제 지원 강화와 입지·영업규제 개선, 탄소중립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전경련 간담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사장이나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추 부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경련 측 대기업들과 진행한 간담회이기도 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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