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폐자원 재활용 등 순환 경제를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순환 경제는 탄소 중립 달성의 핵심 수단이자 새로운 성장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순환 경제를 우리 산업에 빠르게 확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철스크랩과 사용한 배터리 등 경제성 있는 폐자원은 기업의 신청 없이도 폐기물 규제가 면제되는 순환 자원으로 일괄 지정하고, 철강과 석유화학, 자동차 등 9대 핵심 산업에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 정부는 농식품 분야 민간투자가 부족하다며 농식품 전용 펀드를 조성해 2027년까지 5조 6천억 원이 민간 중심으로 공급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협 등 민간 금융기관이 여신 4조 3천억 원 규모를 집중적으로 공급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비농업인도 농업 경영체의 설립자나 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오는 7월 농식품 스타트업 투자박람회를 열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양자 컴퓨터, 핵융합발전, 합성 생물학 등 혁신적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딥사이언스 분야 창업과 사업화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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