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5~7개월 내 동해유입 사실 아냐...4~5년 걸려" / YTN

2023-06-19 681

일본 도쿄전력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경우 5~7개월 만에 동해로 유입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 2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표한 오염수 확산 시뮬레이션 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송 차관은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방출된 오염수 가운데 삼중수소는 4∼5년 후부터 우리 바다로 유입되며 10년 뒤엔 평상시 삼중수소 농도의 약 10만분의 1 수준에 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해당 시뮬레이션이 수심 0에서 200m 표층수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데,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는 200~500m 중층수 거동을 포함해 심층까지 계산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핵 폐수'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그런 단어는 국민에게 과도하고 불필요한 걱정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어민과 수산업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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