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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전원회의 폐막 / YTN

2023-06-19 76

北, 사흘간의 전원회의서 '정찰위성 실패' 결산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가 北 자위력 강화 요구"
北 "이른 시일 내 성공적 발사…정찰정보능력 제고"


북한이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재발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북한 전원회의가 어제 폐막했는데, 결과 발표에 정찰 위성에 대한 내용을 담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노동당 중앙위원회 8차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았고 이른 시일 내에 성공적인 발사를 재차 다짐했습니다.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특히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하고 심각하게 변화하는 한반도 안전환경이 북한으로 하여금 군사적 잠재력의 부단한 갱신과 자위력 강화를 향해 더 빠르게 질주할 것을 요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들을 선공적인 실체로 전환시킨 실천적인 행동들이라고 평가하고, 한미를 불가극복의 안보 위기에 직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결함들도 있었다며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달 31일 우주개발 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 사업인 군사정찰위성 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주민들이 보는 대내용 매체에서 위성 발사 실패를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진 간부에 대해 신랄한 비판이 있었다며,

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민군대의 정찰정보능력을 제고하고 우주 개발 분야에서 더 큰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을 마련하는 전투적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발사 시점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전원회의는 지난 2월 말 7차 회의에 이어 석 달여 만에 열렸습니다.

김 위원장 집권기 동안 상반기에 전원회의가 2차례 열리는 건 이례적인데, 최근 악화고 있는 식량난과도 무관치 ...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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