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고등법원, 권도형 6개월간 범죄인 인도 구금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이유로 6개월간 구금을 연장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권 대표와 측근 한모 씨에 대한 한국의 송환 요청에 따라 범죄인 인도 구금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권 대표와 한 씨는 지난 3월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 여권을 소지하다 체포돼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후 보석 석방될 예정이었습니다.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 유력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의혹으로 소환 조사도 앞두고 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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