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6·15 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가 6·15 정신에서 한반도 평화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5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현재 북한의 핵 고도화와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가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23년 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김대중 대통령의 담대한 지혜를 되새기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정부가 노태우 정부의 평화 정책을 발전시켰듯, 현 정부도 문재인 정부의 경험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며 전임 정부의 평화 노력을 중단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6·15 정신을 살려 남북과 한미, 북미가 이미 합의했고 중국도 동의한 4차 평화 회담을 되살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대한민국이 한반도 평화의 주인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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