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과 미국, 중국, 일본 등 27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조속한 대화 재개와 남북미 정상 간 합의 이행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화상으로 개최된 제27차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참가국 장관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역내 평화·번영과도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경화 장관도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불신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만이 한반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ARF 차원에서도 대화 재개를 통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단합된 메시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남북 간 협력은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라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새로운 안보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방역과 보건의료, 산림 등 협력 사업을 제시하는 등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협의체로, 북한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외무상이 불참한 가운데, 올해는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북한 대사가 대리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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