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13일 합동조사
어제(8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가 오는 13일 진행됩니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수내역 2번 출구 사고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들 기관은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 설비에 대한 감식과 안전 점검 과정에 관한 검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해 9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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