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찾아간 천안함 전 함장/송영길, 오늘 '셀프 출석'/'24일 귀국' 이낙연 역할은? [띵동 정국배달] / YTN

2023-06-07 181

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맡기로 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사퇴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래경 이사장의 발언을 지적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죠.

이 발언 때문에 최원일 전 천안함장이 어제 현충일 추념식 현장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아갔습니다.

화면 보시죠.

최 전 함장은 이 대표를 향해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던 이래경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 관련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최 전 함장은 SNS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에게 항의하고 대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색하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 이 사이에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어제 추념식에서 이재명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는데요.

이준엽 기자 리포트 보고 오시죠.

[기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래경 이사장이 자진 사퇴하긴 했는데, 당 차원에서 한 말씀 하실 게 있을까요?) …. (당 쇄신에 대해서 진정성 의심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

대신해서 대변인이 검증 절차에 실무적 보완이 필요한 걸 알게 됐다면서 짤막하게 송구하다고 사과했지만, 여당이 요구한 이 대표 직접 사과 등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쇄신을 위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지닌 인물이 필요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로는 이재명 대표 책임론, 사퇴론도 나옵니다.

이래경 이사장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자 구명 운동을 하는 등 '이재명 지킴이'로 활동했다는 주장도 나오죠.

이 때문에 이 대표가 친명계 인사를 임명하려다 검증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내 반응 들어보시죠.

[장경태 / 민주당 최고위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다소 조금 강경한 태도와 입장을 견지해 오신 분으로는 이해했으나 사실 쇄신이라는 것 자체가 결국 뼈를 깎는 고통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아주 온건하고 아주 평탄하게 살아오신 분과는 좀 더 결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로 이해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이재명 대...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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