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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장병 "아침부터 울었다" [띵동 정국배달] / YTN

2023-06-08 140

"돈 받고 전장연 시위 참여 증언"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에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를 지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의 정부 보조금 유용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전장연이 교통방해 시위 참여자에게 서울시 보조금으로 일당을 지급했다는 주장에 이어 국민의힘은 월급 받으려고 시위에 참여했다는 전직 관계자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보조금 부당 사용 등의 혐의로 전장연을 고발하겠다는 방침인데요.

들어보시죠.

[하태경 /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특위 위원장 :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지하철 방해 시위 참여한 게 돈 벌기 위해 간 거라는 취지의 증언이 있었다는 겁니다. 돈을 벌기 위해 시위 참여한다, 월급을 받으니까 참여한다, 참여하지 않으면 잘라버리겠다. 그러니까 당신들 월급 받으려면 지하철 시위 나와야 한다는 식으로 협박을 했다는 겁니다. 시위 참여 안 하면 월급 안 주겠다, 일자리 안 주겠다고 협박했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건 완전히 윤리적인 파산이다, 전장연의.]

앞서 대통령실은 최근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사업을 감사했더니 부정·비리 1,865건을 확인했고, 부정 사용 금액이 314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정부는 적발된 보조금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후속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승배 기자 리포트 보고 오시죠.

[기자]
부당하게 타낸 보조금을 환수하는 것은 물론 추가 감사, 그리고 경중에 따라 수사까지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정 단체 이름을 공개해 앞으로 정부 보조 사업에서 배제하고 방만하게 운영된 예산은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부조리를 신고한 시민에겐 파격적인 포상금을 주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방문규 / 국무조정실장 : 감사기관에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신고창구를 다양화하겠습니다. 또한, 공익 가치가 높은 신고 건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만 콕 집어 이름까지 공개하는 등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장연은 서울시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 권리 증진 캠페인을 하고 대가로 임금을 받은 걸 정부 보조금으로 몰아간다며 반발했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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