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양질의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 특히 스타트업이 만드는 것이고 도전정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3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3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기업은 유능하며 더 과감하게 세계 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면서 세계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77%를 넘는다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말에 그것이 진정한 지지율이라고 생각했다며 더 열심히 잘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MZ 세대 창업가들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와 소상공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삼성, 현대차, SK, LG 등 9개 그룹 총수들도 자리했습니다.
만찬 메뉴로는 '치맥'이 올랐는데 특히 윤 대통령이 청년 스타트업이 만든 '로봇이 튀긴 치킨'과 미국과 인도 시장에 진출한 '고피자' 등을 고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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