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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시다와 21일 韓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
尹, 피해동포 한국 초청…"어려울 때 함께 못해 사과"
G7 마지막 날, 위령비 참배·한일회담…한미일도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2박 3일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히로시마의 원폭 피해 동포들을 만나 어려울 때 국가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G7 정상회의 초청국 정상으로 히로시마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
2박 3일 일정의 첫날, 히로시마에 사는 원폭 피해 동포들과 후손 20여 명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함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한다며 이처럼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저는 모레(21일) 기시다 총리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공동 참배할 예정입니다. // 한국 대통령의 위령비 참배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피해 동포와 가족들을 한국에 초청하겠다면서 정부를 대표해 어려울 때 함께 하지 못해 사과드린다며 수차례 인사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슬픔과 고통을 겪는 그 현장에 고국이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깊은 사과를 드리고….]
G7 회의 기간 빡빡한 연쇄 회담 일정을 잡은 윤 대통령은 또 다른 초청국인 호주, 베트남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히로시마 방문의 백미는 마지막 날입니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한일 공동 참배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확정됐고, 한미일 회담도 개최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윤석열 정부 2년 차 외교의 시작이라 부르며 한껏 기대를 담았습니다.
신냉전으로 불리는 국제 정세 속에 대한민국의 위치 설정이 주목되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히로시마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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