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찾은 MB “尹 용기있게 잘하고 있다…4대강 해체는 정치적”

2023-05-15 607

 
15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열심히 잘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윤 대통령 국정 운영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기자들 물음에 “내가 무엇을 평가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청계천 방문은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에 함께했던 서울시 공무원 모임인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사면·복권 후 천안함 묘역 참배,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연의 연극 ‘파우스트’ 관람에 이은 세 번째 공개 행보다. 
 
 
인파가 북적이는 청계천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취재진과의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한 이 전 대통령은 특히 윤 대통령의 외교 행보와 관련해 “한·일 관계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윤 대통령이 잘 하고 있는 것”이라며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한·일 관계는) 이전처럼 편하게 하려면 몇백년이 가도 (개선이) 안될 것”이라며 한 말이다.  
 
이어 한·일 정상회담뿐 아니라 한·미 정상회담까지 아울러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며 “그런 평가를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국가 원로로서 최근 정국을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엔 “어려울 때니깐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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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255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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