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참변' 이틀째 추모...유족 "재발 방지 위해 조은결 군 공개" / YTN

2023-05-12 1,558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우회전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빈소에 추모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족이 사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이름과 얼굴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유족 측은 희생자인 8살 조은결 군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면서, 다시는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 군 아버지가 사고 당시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는 식의 잘못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버지는 사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만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군은 그제(10일) 낮 12시 반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버스 기사인 50대 남성 A 씨는 우회전에 앞서 일시 정지하지 않고 신호를 위반한 혐의로 어제(11일) 구속됐습니다.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 군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고, 발인은 모레(14일) 낮 12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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