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왕선택]
안녕하세요.
북한이 13일에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발사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왕선택]
큰 틀에서 봐서는 북한이 지난달 초부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어떻게 보면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협, 협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협박 수단 중의 하나다, 일단 이렇게 의미를 부여할 수가 있고요. 또 하나는 북한이 남한은 물론이고 미국 등을 상대로 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그 수단 중에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 체계가 등장했다라는 것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험발사는 시험발사의 의미가 크다. 성능 시험 아니면 초보적인 성능 시험의 의미가 커서 이것 자체로 한반도의 위협, 군사적인 위협이 획기적으로 증강됐다고 말하기는 아직은 어렵다.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일본에서 홋카이도 주민들에게 경보를 내렸거든요. 이 일대에 소동이 벌어졌는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왕선택]
여러 가지로 봐야 되겠는데 이번에 기본적으로 북한이 미사일을 쏠 때 평소와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중장거리 이상 미사일을 쏠 때 북한은 고각 발사라고 있잖아요. 하늘로 높이 솟구쳐 올려서 바로 수직으로 내려꽂는, 그런 형태였는데 그제 발사에서는 초기에 아마도 한 2분 정도까지는 수직으로 쏜 게 아니고요. 정상 각도로 발사를 했다는 겁니다. 정상 각도로 발사하면서 동쪽으로 쐈습니다. 그러니까 목요일날 오전 7시 23분에 미사일이 발사되고 약 2분 동안은 이 미사일이 일본 홋카이도를 향해서 날아가는 정상 궤적을 보였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그것을 탐지하고 이거 혹시 홋카이도에 떨어지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홋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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