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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화성-18형 발사 훈련…경고성 대응조치"
"73분 35초간 1,002㎞ 비행해 목표 수역 탄착"
北 김정은, 딸 주애와 함께 발사 현장 참관
김정은 "더 위협적 방식으로 공세적 맞대응"
북한은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8형 발사 훈련을 단행했다며 김 위원장이 더 공세적인 행동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한미일은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오늘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북한이 ICBM 발사 하루 만에 공식 보도를 내놓았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공식 매체들을 통해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발사 훈련을 어제(18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노골적이고 위험천만하게 극대화되고 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명령한 강력한 경고성 대응조치라는 건데요.
미사일이 최대 정점 고도 6천518㎞까지 상승하며 약 1,002㎞를 73분 35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을 참관했고, 공개된 사진을 보면 딸 주애도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가 지난 15일 한미가 핵협의그룹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핵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반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근간을 흔드는 적들의 군사적 위협 행위들을 좌시하지 말아야 한다며,
적들이 계속 잘못된 선택을 이어갈 때는 보다 진화되고 위협적인 방식을 택해 더욱 공세적인 행동으로 강력하게 맞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 성과는 북한의 무력을 보유한 가공할 공격력과 절대적인 핵전쟁 억제력의 실상과 신뢰성을 과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핵전략 무력을 가속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중대 과업들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북한이 화성-18형을 쏜 것은 올해 4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지난 7월 발사 당시에는 '시험 발사'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발사 훈련'이라고 표현해 개발 완료를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미일 협력 체계도 강화되고 있죠?
[기자]
... (중략)
YTN 조수현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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