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세 나라가 곧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곧 공유하게 전망입니다.
미 백악관 측은 또 내년 상반기 중에 세 나라 상무장관, 재무장관 회담도 계획하고 밝혔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던 한미일 세 나라.
[바이든 미 대통령 / 지난 8월 :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사이버 활동 등에 관한 정보 공유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탄도 미사일 방어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 측은 이 합의대로 미사일 경보 정보를 곧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미사일 경보 실시간 공유 체계는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 통제 시스템이 한일 측 정보를 통합해 나누는 방식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라 랩-후퍼 / 미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 : 올해 말까지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겠다는 합의를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며칠 내 가동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랩-후퍼 선임보좌관은 또 세 나라가 내년 상반기 상무장관, 재무장관 회담도 연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3국 모두 유엔 안보리 이사국을 맡게 돼 북한 문제와 북러 군사협력 등 현안을 공조할 수 있게 되면서 최대한의 활용을 기대했습니다.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미국도 중국과 고위급 외교를 한다며 경쟁 관계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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