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제를 향해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제5단체 부회장들과 만나, 근로시간 개편안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려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근로시간 개편안을 통해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공짜노동'을 근절하면 모두에게 좋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노동 시간만 늘어날 거란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포괄임금 오남용과 임금 체불 등 불법·편법 관행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은 국가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에 불이익을 주는 기업문화도 단호히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부회장은 경제계도 우리나라가 OECD 평균보다 장시간 근로를 하는 만큼, 근로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휴가 활성화와 노동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사의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포괄임금제와 관련해 실 근로 시간이 많은데 수당을 주지 않는다면 개선되어야 한다며 경제계도 적극 계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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