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황보혜경 / 사회1부 기자 " /> ■ 출연 : 황보혜경 / 사회1부 기자 "/>

청년들 "MZ 그만 끼워 넣어라..."주 최대 60시간도 과로" / YTN

2023-03-22 48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황보혜경 /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둘러싸고 이른바 'MZ 세대'라고 불리는 청년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특히 MZ 세대를 콕 집어 의견을들어보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청년들은 자신들을 그만 끼워 넣으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얘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사회1부 황보혜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황보혜경 기자가 취재한 내용에 댓글이 많이 달릴 정도로 관심이 많고 댓글의 연령대도 꼭 MZ세대만 있는 게 아니라 50대분들도 있는 만큼 이 사안에 관심이 많습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일단 대학생들 반응을 먼저 전해 주세요.

[기자]
우선 고용노동부는 현행 주 52시간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더 넓혀서 '일이 많을 때는 몰아서 일하고, 적을 때는 푹 쉬자'는 취지의 개편안을 내놓았는데요. 가장 논란이 된 건 최대 근로 허용 시간입니다.

'주 최대 69시간'까지 일하는 게 가능해질 거란 우려가 커지면서 대학가에도 개편안에 반대하는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노동자·학생 연대 활동기구인'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이 붙인 건데요.

정부 개편안은 노동자의 선택권을 늘리기는커녕, 건강과 안전만 해칠 것이라면서 주 최대 69시간 개편안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그리고 앞서 서울대학교 학생들 만나기도 했는데. 주로 정부 개편안에 대해서 어떤 생각들이던가요?

[기자]
대학생들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거나취업을 앞둔 만큼 정부 노동 정책에 누구보다 민감합니다. 무엇보다 '몰아 일하고 몰아 쉬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는데요. 동료들은 오랜 시간 근무하는데 나만 장기 휴가를 떠나서 이른바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겁니다.

일을 몰아서 하고 나중에 쉬라는 건, 매를 먼저 맞으라는 느낌이라고 말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실제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최시우 / 서울대학교 1학년 : 일을 몰아서 하고, 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2216590764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