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작년도 국민연금 수익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연금개혁은 미래세대 부담을 완화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개혁과제이고, 이와 함께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도 매우 중요한 개혁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북 전주에서 서울로 이전하라고 윤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본부는 법에 따라 전주에 두게 돼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문제는 대통령실이 아니라 국회에서 법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부연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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