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후 국정원 첫 방문..."자유 수호가 본질적 책무" / YTN

2023-02-24 10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 청사를 방문해 국정원 간부들로부터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국정원 청사에서 김규현 국정원장 등으로부터 업무 전반에 대한 주요 현안과 추진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의 본질적 책무는 우리 자유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정보기관 직원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은 남달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 정권의 오판과 도발을 무력화하고 글로벌 정보전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민관군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사이버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써 달라며 첨단기술을 북한·해외·방첩정보 분석에 접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정원은 특수한 조직이라 정해진 직급과 승진 제도에 묶여선 곤란하다며 각 요원의 전문성과 기량을 중시하는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지난 2018년 최초 여성 CIA 국장에 임명된 지나 해스펠은 정보요원의 삶을 소명으로 받아들였다고 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의 마음가짐을 강조한 뒤 실무직원 100여 명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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